(인터풋볼 경기분석실)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 프랑스가 자국 팬들 앞에서 크로아티아를 다시 마주한다.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며 충격을 안긴 디디에 데샹 감독의 팀은 이번 파리 홈경기에서 반드시 반전을 이뤄야만 준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어갈 수 있다.
# 프랑스 : 자존심 건 복수전, 홈에서 강한 ‘레 블뢰’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3점을 획득, 우승 후보로 손꼽혀왔다. 득점 12골 실점 6골이라는 숫자는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보여주는 수치다. 하지만 1차전 크로아티아 원정에서의 무기력한 2-0 패배는 팀 전체에 경고음을 울렸다.
다행히도 프랑스는 홈에서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최근 5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2-0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데샹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 음바페, 코망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크로아티아 수비를 흔들려는 시도가 예상된다.
# 크로아티아 : 원정 불안은 여전, 1차전 상승세 이어갈까
크로아티아는 1차전에서 조직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전환으로 프랑스를 무너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전체적인 대회 성적을 보면 일관성이 부족하다. 조별리그에서는 2승 2무 2패로 8점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8강에 안착했고 원정 경기에서는 1무 2패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스코틀랜드 원정에서는 득점 없이 1-0으로 패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최근 원정 3경기 중 2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폴란드와의 3-3 무승부처럼 다득점 경기를 만드는 능력도 갖고 있다. 중원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노련함과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활동량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 경기 승부예측
1차전에서 완패한 프랑스가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레 블뢰’는 반드시 2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며 이는 곧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격에 집중할수록 수비의 공간은 열릴 것이고 크로아티아의 역습이 살아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양 팀의 최근 데이터를 보면, 프랑스는 최근 3번의 승리 모두에서 실점이 있었고, 크로아티아 역시 최근 원정 3경기 중 2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왔다. 다득점 경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상황을 종합해 볼 때 90분 경기 3-1 프랑스의 승리로 연장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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