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사목, 위험목, 불량목 등 뿌리가 약한 나무,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쓰러질 우려가 있는 나무 등 장기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수목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위험 수목을 미리 정비하기 위해 2천만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사업을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다. 오는 4월4일까지 신청을 받고 수목 현장 조사를 통해 위험도를 확인한 뒤 대상지를 선정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며, 올해 예산이 떨어질 때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 자치 의결 기구를 구성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순 경관개선 목적 등 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는 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소유주·세대원 동의서 미확보 대상지는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 공원녹지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위험목을 미리 제거해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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