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직원 근무여건 개선과 후생복지 강화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든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생일특별휴가'를 새로 도입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 복무조례를 개정해 1월 1일부터 생일인 달에 하루를 쉴 수 있도록 해 직원 1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업무대행수당도 신설했다. 이는 육아시간과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공백을 메우는 동료직원에게 월 5만 원의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한다. 업무대직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육아시간 사용 직원은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준다.
직원 후생복지도 챙겼다. 광진구 공무원 생활안정기금을 조성해 ▲무주택공무원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 ▲공무원 생활안정자금 저금리 대부 ▲위기에 처한 공무원 지원 등 소속 공무원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저연차 직원을 위한 사업도 눈에 띈다. 들어온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직원들의 동기모임을 지원한다. 영화, 연극, 전시회 등 문화활동비를 1인 3만 원, 최대 2번까지 지급한다. 저연차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기를 높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느 회사처럼 ‘통 큰 복지’는 아니지만 직원들과 더 소통하고 공감하며 다니고 싶은 직장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이후 특별승급제, 중요직무급 수당, 자율형 숙박비 지원 등 새로운 정책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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