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명의 도용 피해로 주식 83억원 탈취당할 뻔···“원상회복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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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명의 도용 피해로 주식 83억원 탈취당할 뻔···“원상회복 조치”

투데이코리아 2025-03-23 10: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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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는 진을 축하하기 위해 부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해 6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는 진을 축하하기 위해 부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명의를 도용해 하이브 주식을 무단으로 탈취하려던 시도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국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월 소유한 하이브 주식 총 3만3500주를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이브 주가로 환산할 경우 당시 탈취된 금액은 약 84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탈취범은 정국의 명의를 도용하여 증권 계좌를 무단 개설한 데 이어 정국이 소유한 하이브 주식을 무단으로 이동 및 매도했다.

탈취한 주식 3만3500주 가운데 3만3000주는 새로 개설한 계좌로 이전하고 나머지 500주는 제3자에게 매도했다.

이에 정국은 지난해 3월 제3자에게 주식 500주를 반환하라는 취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법은 “주식에 대한 양도 계약이 성립한 바 없다”며 정국의 명의도용 피해를 인정하고 제3자에게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정국의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알려진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피해를 인지한 즉시 조처를 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뮤직은 “회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범죄 행위를 인지한 즉시,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 및 원상회복 조치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인 조치와 별개로 아티스트 개인정보 및 기기 관련 정보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해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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