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위 1% 기준, 30억원…5년새 5억원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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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위 1% 기준, 30억원…5년새 5억원 넘게 올라

이데일리 2025-03-23 09:5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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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상위 1% 부동산 부자’를 가르는 기준선이 최근 5년 새 5억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간 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2000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수도권 자산가들의 부동산 자산 규모가 비수도권 대비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지역별 양극화도 두드러졌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자산이 상위 1%인 가구의 기준선은 30억원이었다. 이는 표본 가구를 실물자산(부동산 금액) 순으로 나열한 뒤, 각 가구의 가중치를 고려해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부동산 자산을 산출한 결과다.

즉, 지난해 기준 ‘상위 1% 부동산 부자’가 되려면 최소 3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2019년 부동산 상위 1%의 기준선은 24억 6000만원이었다. 5년 새 ‘상위 1% 기준선’이 5억 4000만원이나 올라간 것이다. 상위 5%의 기준선 또한 2019년 11억 2000만원에서 2024년 14억 1000만원으로 2억 9000만원 상승했다. 상위 10% 역시 7억 5000만원에서 9억 5000만원으로 기준선이 2억원 올라갔다.

반면 부동산 자산 기준으로 줄을 세웠을 때 전체의 가운데인 중위 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2019년 1억 6000만원에서 2021년 1억 8000만원으로 20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0∼2022년 부동산 급등기와 이후 조정기를 거치면서 자산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수도권 집값 급등에…지역별 양극화 심화

교육, 기업, 교통 인프라가 집중되는 서울, 특히 강남권에서 집값이 치솟으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자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에서도 이같은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5분위가 보유한 부동산 평균 금액은 수도권에서 13억 6544만원, 비수도권에서 10억 7211만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이는 3억원 상당이다.

수도권 자산 5분위의 부동산 평균 금액은 2019년 10억 5477만원에서 2020년 11억1695만원, 2021년 12억8536만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 시기 자산 가격 급등으로 2022년 14억 1825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23년 13억 1646만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3억 6544만원으로 소폭 회복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5년 새 3억 1067만원이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자산 5분위는 2019년 8억 6235만원에서 지난해 10억 7211만원으로 2억976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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