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서 부상 이탈' KIA 김도영 "온전한 제 잘못… 금방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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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서 부상 이탈' KIA 김도영 "온전한 제 잘못… 금방 돌아오겠다"

한스경제 2025-03-23 09:0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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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광주=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2025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김도영이 팬들에게 사과햇다.

김도영은 22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부상은 온전히 나의 잘못입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경기만에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꼭"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3회 2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025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1루를 돌아 2루를 노리던 그는 속도를 늦춘 뒤 1루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때 김도영이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허리를 숙이며 통증을 호소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손승락 수석코치와 트레이너가 곧바로 1루로 나와 김도영의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이후 김도영은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대주자로 윤도현이 투입됐다.

김도영은 교체 직후 구단 지정병원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KIA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단 더블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 23일은 일요일이라 병원 검진이 가능할지 확실치 않다. 추가 검진 후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도영의 부상 이탈은 KIA에 큰 악재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각종 시상식을 싹쓸이했다. 올 시즌에도 핵심 타자로 활약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부상 암초를 만나게 됐다.

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도영이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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