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노원점, 1만평 규모 전관 리뉴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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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 1만평 규모 전관 리뉴얼 본격화

비즈니스플러스 2025-03-23 09:0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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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동북 상권 1위인 노원점의 대대적인 새단장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핵심 상품군 강화, MZ 타깃 브랜드 확대, 쇼핑 환경 혁신을 테마로 노원점 개점 이래 첫 전관 리뉴얼을 시작한다. 리뉴얼 면적은 약 1만평 규모로 전체 영업면적의 80%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준의 개편이다.

노원점은 2002년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을 인수해 재개장한 점포다. 2012년에는 1000평 규모 확장 증축, 2021년에는 프리미엄 리빙관 신설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1번지 백화점으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왔다.

미래 수요가 큰 지역 상권에 걸맞게 점포 외관 고급화는 물론 내부 인테리어 개선, 층별 콘셉트 재정립, 지역 최대 특화관 조성 등 'All New 노원점'을 목표로 리뉴얼에 박차를 가한다. 지하 1층, 1~2층, 8층 등 핵심 4개층을 중심으로 기타 층의 부분 개편까지 전 범위에 걸쳐 리뉴얼을 추진한다.

지하 1층에는 동북 상권 최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

식품관의 첫 번째 핵심 공간은 지역 최초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다. 레피세리는 미식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콘텐츠, 서비스 등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다. 친환경, 비건, 해외 직수입 프리미엄 식재료 판매는 물론 즉석 요리존도 갖춘다. 2023년 12월 인천점에 첫선을 보인 1호점 레피세리는 새단장한 인천점 식품관에 약 1000만명 고객을 끄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피아자 콘셉트로 유럽풍 광장을 형상화한 '프리미엄 푸드홀'에서는 지역 최초 델리, 베이커리 등을 다양하게 유치하고, 라이브러리형 진열로 와인, 위스키 등 수천 종의 주류 큐레이션에 특화한 공간인 '엘비노'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유명 맛집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1층은 300평 규모의 지역 최대 '뷰티 전문관'을 조성한다. 연꽃 연못이라는 의미의 엘폰드를 테마로 메이크업, 향수 등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를 총망라한다. 샤넬, 디올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며 글로벌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도 입점한다.

2층은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으로 특화한다. MZ 세대 취향의 조명, 디퓨저 등을 갖춘 감각적인 공간 아래 마뗑킴 등 글로벌 주역의 'K패션' 브랜드들을 유치하고,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슈즈, 가방 브랜드들의 특화존도 별도로 조성한다.

8층은 글로벌 3대 스포츠 브랜드의 '상권 최대 스포츠 메가숍'이 들어선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의 메가숍에는 인기 상품에서부터 프리미엄 상품, 스페셜 에디션 등 최대 상품 구색을 확보하고, 4m 높은 층고를 활용해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화려한 그래픽, 전광판 등 다양한 연출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점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인 정문과 후문을 고급화해 미려한 외관으로 탈바꿈한 미래형 외관도 공개한다. 정문은 2층 높이의 대형 격자창을 배치해 외부 광장과 내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후문은 백화점으로 진입하는 통로의 깊이를 더해 백화점 공간에 대한 경험을 극대화한다.

노원점은 내년까지 상품군별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2026년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한다.

황윤석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노원점 주변 핵심 상권의 성장세가 배경이 됐다"며 "새단장을 통해 노원의 랜드마크를 넘어 서울 동북부 및 경기북부권까지 아우르는 광역형 백화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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