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근무하는 정형숙 지방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의 2025년 1분기'자랑스러운 농촌진흥인'에 선정됐다.
21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진청은 매 분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시상하는 가운데 정 지도사가 괴산군에서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정 지도사는 농산물 가공 업무를 담당하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의 유통·판매 제한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 규제개혁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출·인용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농민 즉석 판매 제품의 로컬푸드 매장 판매 허용'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이 사업이 시행되면서 농업인들은 자신이 생산한 가공품을 더 원활하게 유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 지도사는"이 상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어려운 농업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며"앞으로 농업인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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