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뛰며 친정팀을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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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뛰며 친정팀을 울려"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3-23 04:13:08 신고

 2025 신한 SOL BANK 프로야구가 22일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화와 KT 개막전이 열린 수원KT위즈파크 (사진 = 이재상 기자)
 2025 신한 SOL BANK 프로야구가 22일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화와 KT 개막전이 열린 수원KT위즈파크 (사진 = 이재상 기자)

2025 프로야구가 막을 올렸다. 서울, 인천, 수원, 광주, 대구에서 펼쳐진 총 5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가 열린 1982년 이후 개막전 선발투수가 모두 외국인으로 치러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이 3경기가 나오며 개막전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결과

* 괄호 안은 득점

- 잠실

롯데(2) – LG(12)

승리투수: 요니 치리노스 (1승)

패전투수: 찰리 반즈 (1패)

 

- 인천

두산(5) – SSG(6)

승리투수: 조병현 (1승)

패전투수: 이영하 (1패)

 

- 수원

한화(4) – KT(3)

승리투수: 박상원 (1승), 세이브: 주현상(1세이브)

패전투수: 김민수 (1패)

 

- 광주

NC(2) – KIA(9)

승리투수: 전상현 (1승)

패전투수: 전사민 (1패)

 

- 대구

키움(5) – 삼성(13)

승리투수: 아리엘 후라도(1승)

패전투수: 로젠버그 (1패)

 

 지난 시즌 키움히어로즈 소속이었던 투수 후라도와 헤이수스는 각각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KBO리그에서 다시 뛰게 됐다. 후라도는 6이닝동안 8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 타자들은 장단 18안타를 치며 KBO리그 공식 첫 경기를 치른 로젠버그를 무너뜨렸다. 지난해 삼성에서 뛰었지만 부상과 태업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던 타자 루벤 카디네스는 키움 소속으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홈 첫 승을 올렸다.

 

수원에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는 KBO리그 공식 첫 경기를 치는 한화 코디 폰세가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1-2로 뒤지던 7회초, 대주자 이원석이 2루 도루 성공 후 터진 대타 황영묵의 1타점 동점 2루타, 지난 시즌 KT 주전 유격수에서 FA로 한화로 팀을 옮긴 심우준의 1타점 역전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8회초 1사에 노시환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키움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헤이수스는 KT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뛴 개막전에서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나온 투수 실점으로 아깝게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다.

 

인천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는 4대 3, 4대 4, 5대 4, 5대 6으로 역전, 재역전이 펼쳐진 결과 SSG이 이겼다. 8회말 대타 오태곤이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으로 홈 승리를 이끌었다.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 광주 개막전도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8회말 KIA가 8점을 챙기면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회말 KIA 김도영이 타격 후 1루로 뛰다가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빠졌고, 병원 정밀검사 결과 햄스트링 손상을 진단받았다.

 

잠실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 경기는 KBO 첫 경기를 치른 치리노스가 6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고, 롯데 반즈는 1회부터 컨트롤 난조로 3이닝 8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개 구장 총 10만 9950만 명이 입장해 역대 두 번째 개막전 전 구장 매진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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