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개 매장 운영' 정준하, 백종원 빙의…북한 음식 혹평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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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개 매장 운영' 정준하, 백종원 빙의…북한 음식 혹평 ('사당귀')

뉴스컬처 2025-03-23 0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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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이순실 보스가 강남 3개 매장을 운영하는 정준하와 '북한 음식 vs 강남 음식' 맛대결을 펼친다.

2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98회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남에 음식점 오픈을 꿈꾸며 정준하에게 신메뉴를 공개하는 이순실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신메뉴에 대한 정준하의 "건강한 맛"이라는 평가에 이순실은 "대한민국 음식은 맵고 짜고 시고 자극적"이라고 입맛을 평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이순실은 강남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비장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직접 제면한 도토리면으로 만든 된장 비빔 칼국수와 고소한 녹두전이 올라간 뜨끈한 평양온반을 내놓아 침을 꼴깍 삼키게 한다. 하지만 백종원에 빙의한 정준하는 국물을 한 입 먹더니 "엄청 건강한 맛"이라고 뼈때리는 평가를 내린다. "시험 보는 기분"이라며 초조한 마음을 고백한 이순실은 정준하의 냉정한 평가에 "꼴 보기 싫어 죽갔네 나 이제 박명수 좋아할 거야"라고 탈덕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순실은 "우리 백의 민족은 순수한 맛이 맞는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요식업 28년 차인 정준하는 "북한 음식은 너무 슴슴해"라며 "이 음식에는 초장이 필요해"라크게 만족해한다.

과연, 이순실 보스는 비장의 신메뉴 '평양온반' '도토리 칼국수'로 정준하의 시그니처 메뉴 '곱도리탕'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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