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금식에도 '연장 120분+풀타임 4회+A매치' 소화...다행히 4월부터는 휴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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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금식에도 '연장 120분+풀타임 4회+A매치' 소화...다행히 4월부터는 휴식 가능

인터풋볼 2025-03-22 2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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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모로코는 22일 오전 6시 30분 모로코 오우즈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E조 5차전에서 니제르를 2-1로 이겼다.

이날 모로코 국가대표 마즈라위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90분 동안 마즈라위는 패스 성공률 89%(47/53), 찬스 생성 2회, 파이널 써드 패스 7회, 크로스 성공률 33%(2/6), 태클 성공률 100%(1/1), 클리어링 2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률 43%(3/7) 등을 기록했다. 도움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마즈라위의 휴식 시간은 아주 부족했다.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마즈라위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른 5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이번달 초 풀럼과의 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러 120분을 뛰었고 이후 4경기를 90분 소화했다.

쉴 시간도 없이 모로코 국가대표에 승선했는데 또다시 풀타임을 뛴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현재 라마단 기간이어서 마즈라위가 금식 중이라는 것이다. 무슬름 마즈라위는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금식하고 있다.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데 회복과 영양분 보충이 필수인 프로 축구선수로서는 힘든 나날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마즈라위는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고 있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감탄할 정도였다. 아모림 감독은 “마즈라위는 완전히 지쳤다. 단식을 하면서도 모든 경기에 풀타임을 뛰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즈라위가 쉬지 못한 이유에는 맨유 수비진의 줄부상과 징계가 있다. 패트릭 도르구가 입스위치 타운전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가 부상을 입었다. 도르구가 빠지니 전문 풀백은 디오고 달로트와 마즈라위 둘 뿐이었고 두 선수 모두 모든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4월 초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은 한결 여유롭다. 도르구의 징계가 끝났고 매과이어, 요로가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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