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언급하며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이 화제된 진짜 이유 (+근황, 입국 금지, 김종국,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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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언급하며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이 화제된 진짜 이유 (+근황, 입국 금지, 김종국, 군대)

살구뉴스 2025-03-22 22: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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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 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자신의 SNS에 한국에 대한 애정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기며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병역기피 논란 이후 오랜 시간 한국 입국이 금지된 그가 세 번째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닫힌 문도 열릴 수 있다”는 메시지, SNS 통해 심경 고백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은 지난 3월 21일 자신의 SNS에 직접 작성한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하며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한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고, 한 문이 열리면 또 다른 문이 닫힌다”며 “열렸다고 가라는 뜻도, 닫혔다고 포기하라는 뜻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온 법적 대응과 그 과정에서 느낀 내면의 심정을 담담히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나는 묵묵히 내 아버지가 가라고 한 길을 걷고 있다. 사람들이 인정하든 말든 이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오랜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조용히 걸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긴 해시태그 ‘사랑한다’, ‘대한민국’, ‘내 사랑하는 사람들’, ‘잘될 거야’ 등은 그가 여전히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간직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감사… “사랑해 왔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

SBS SBS

이어 유승준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저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는 여러분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늘 미안하다. 언젠가는 꼭 그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팬들을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사랑해 왔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입니다”라는 그의 고백은 수년간 자신을 지지해온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2002년 병역기피 논란부터 현재까지… 입국 금지는 여전히 유효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승준은 1990년대 후반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2002년 1월突如 미국으로 출국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병역기피 논란이 불거졌고,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그의 입국을 공식적으로 금지했습니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법적 대응을 시도해왔습니다. 2015년에는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 LA 총영사관은 다시 그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세 번째 소송 진행 중… 입국 허용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은 최근 세 번째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3월 20일 1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그는 여전히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그동안 이어온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글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단지 법적 싸움이 아닌, SNS를 통해 드러낸 그의 개인적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승준은 꾸준히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팬들과의 연결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이번 행정소송의 결과는 유승준 개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병역의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법적 판단 사이의 균형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그가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지는 법원의 판단에 전적으로 달려 있으며, 결과에 따라 2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입국 금지 조치가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승준의 향후 행보와 법적 결론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연 진정성을 인정받고 대한민국에 다시 설 수 있을지, 이제는 법원의 최종 판단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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