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와 서동진, 14년 연애 끝에 결혼 초읽기…공식 발표는 언제?
가수 다혜가 오랜 연인 서동진과의 결혼 계획을 직접 밝혀 화제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다혜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답하며 결혼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다혜와 서동진은 14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출연해 13년간의 연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후 다시 재회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다혜, "서동진이 매니저처럼 활동 지원해줘"
이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다혜는 1번 무대에 오르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를 가장 든든하게 지켜준 이는 다름 아닌 연인 서동진이었다.
다혜는 "지금 회사가 없어서 남자친구가 매니저처럼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음악 방송 활동도 따오고, 스케줄도 직접 조율해 준다"라고 전했다.
특히 다혜가 불후의 명곡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서동진은 "섭외를 받은 것만으로도 인정받은 거야"라고 응원의 말을 건네며 기뻐했다고 한다.
또한 무대 준비 과정에서도 편곡 감독과 함께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언해주는 등 다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서동진은 다혜를 에스코트하며 손을 꼭 잡고 겉옷을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다혜에게 "너 비욘세 같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무대가 끝난 후에는 "우리 고생했다"며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눴다.
린의 조언, "더 놀아도 돼"…결혼 시기는?
이날 방송에서 다혜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가수 린은 "더 놀아. 나중에 해도 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혜는 결혼 계획에 대해 "계속 이야기 중이다. 시기를 보고 있다"며 즉각적인 결혼 발표는 아니지만, 계획이 차근히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다혜와 서동진은 13년 연애 후 환승연애3를 통해 이별과 재회를 겪으며 한층 더 단단해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서동진은 최종적으로 다른 출연자와 커플이 되었지만, 방송 이후 다혜와 다시 인연을 이어갔다.
2024년 7월 4일, 서동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혜와의 재결합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다시 확인했음을 알 수 있다.
서동진, 다혜 위한 전폭적 지원…공식 결혼 발표는 언제?
다혜가 속했던 그룹 베스티는 해체 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다혜 역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서동진이 그녀의 연예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어 두 사람의 결혼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분위기다.
한편, 두 사람이 정확한 결혼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미 결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혜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남자친구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한 만큼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환승연애3 출연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준 다혜와 서동진. 과연 두 사람의 결혼식이 언제쯤 성사될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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