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22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헬기 9대와 인원 7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4시간 여만인 오후 6시 4분께 진화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화재 경위와 소실된 임야 규모 등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불이 나자 여주시는 "산불이 확산 중이니 강천면 마감산, 보검산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해 안전지대로 이동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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