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총격 당시 교회서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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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 총격 당시 교회서 기도 했다..."

모두서치 2025-03-22 19:1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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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푸틴과 트럼프(2019년)[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 = 연합뉴스
악수하는 푸틴과 트럼프(2019년)[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을 당했을 때 교회에서 기도했다는 사실이 미국 외교관의 발언을 통해 알려졌다.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21일(현지시간) 터커 칼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 협의를 위해 지난 13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한 바 있다. 위트코프는 이 자리에서 푸틴이 "트럼프 대통령이 총에 맞았을 때 지역의 한 교회에 가서 사제를 만나고 대통령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틴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정을 갖고 있으며 친구를 위해 기도했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위트코프 특사는 또한 푸틴이 러시아 최고의 화가에게 트럼프의 초상화를 의뢰해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위해 푸틴이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명히 감동했다"고 특사는 전했다.

이러한 푸틴의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을 계기로 미-러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강도 높은 제재를 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3일 당시 대선 후보 신분으로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이던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총격을 받았다. 다행히 총알이 트럼프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스쳐 지나가면서 큰 부상은 피했지만, 이 사건은 미국 정치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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