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2024-25시즌 동안 1,895만원의 상금을 차지하며 '제비스코 상금랭킹'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동안 한지은은 결승전에 한 번, 8강전 한 번에 오르며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1, 2, 3차 투어를 모두 32강에서 패한 한지은은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에서 시즌 첫 결승에 올랐다.
당시 32강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한 한지은은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한슬기, 김다희까지 모두 3-0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라 김가영(하나카드)과 우승 대결을 벌였다.
한지은은 결승에서도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3-3으로 맞서며 풀세트 대결을 벌인 끝에 3-4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상금 랭킹 7위로 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에 출전한 한지은은 조별 예선전에서 3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8강에 올랐으나 김상아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2024-25시즌의 모든 도전을 마쳤다.
지난 시즌 'PBA 골든큐 어워즈 2024'에서 신인상을 받은 한지은은 이번 시즌을 결산하는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는 수상에 실패했다.
지난 19일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 순백의 드레스로 멋을 낸 한지은은 순수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과시해 당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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