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팰릿 판매점서 화재…‘대응 2단계’ 진화 중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2일 낮 12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발안로에 있는 한 팰릿(화물 운반용 깔판)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후 연소 확대가 우려돼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에서는 4~8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압한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팰릿 판매점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이 곳으로 불이 퍼지는 것을 먼저 막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청은 화재가 발생하자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