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족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버 이진호가 김새론의 생전 결혼 및 임신중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이에 반박하며 김수현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는 21일 방송을 통해 "이진호의 '뉴욕 남자' 주장에 대해 어마어마하게 준비하는 게 있다"며 "제가 증거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진호는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새론이 뉴욕에서 만난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해당 남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하고 중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세의는 이진호가 김수현을 옹호하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뉴욕 남자도 나쁜 놈일 수 있다. 그런데 (김새론이) 그 남자와 임신해서 낙태? 불가능한 얘기다. 만난 시기도 맞지 않고 제가 그거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세의는 "이진호와 김수현을 공격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고인의 과거를 다 까발릴 생각도 없지만 김수현 씨 당신 크게 걸렸다. 당신 중학생 김새론 사귄 것만 문제가 아니던데. 지금 어마어마한 게 걸려있다. 당신의 변태적… 다들 말리시니까 여기까지 하겠다"며 김수현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김세의는 "김수현 씨 자꾸 어설프게 물타기 하는데 뉴욕 남자? 뉴욕 남자가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신이 큰 게 걸렸다. 기다려라. 저희는 김용호, 강용석처럼 어설프게 터뜨리는 거 아닌 거 아시죠? 준비하는 게 있다. 어마어마하다. 김수현이 얼마나 성도착증인지 조만간 공개하겠다. 중2와 사귄 게 문제가 아니다. 어설프게 카드를 안 꺼내는 것뿐이다. N번방 주범이 몇 년 받았지? (김수현은) N번방과 비교가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지난 10일 가세연은 유족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김새론이 중학생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했던 것은 사실이나 교제 시점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였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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