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서강준이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은 서강준은 액션과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해성은 폐차장에서 펼쳐진 필사의 사투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신 비리 사건에 휘말린 이준호(노종현 분)와 국정원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드는 정해성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히어로를 연상케 했다. 또한, 비리의 진실이 담긴 USB를 손에 쥔 채 서명주(김신록 분)를 상대로 펼친 두뇌 플레이 역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서강준의 액션은 노련함과 날렵함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이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호흡과 다이내믹한 동작을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1회 오프닝 액션을 시작으로 불법도박장 습격신, 병문인의 밤 결투신에 이어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액션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도 돋보였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습격을 당한 오수아(진기주 분)를 보며 깊은 자책감에 빠진 정해성의 복잡한 감정은 서강준의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안 팀장(전배수 분)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는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서강준은 피와 땀이 섞인 액션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서강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강준이 출연하는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