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57)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22일 LG전 라인업으로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찰리 반즈가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먼저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손호영을 개막전 7번으로 내린 이유에 대해 "(손)호영이가 잘 안 맞고 있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부담을 줄여주고자) 7번으로 내렸다. 호영이가 기본적으로 스타일이 덤비는 유형인데, 잘 맞지 않으면서 조급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발 반즈에 대해서는 "오늘의 경우 되는데까지 끌고 갈 것이다. 하지만 100구를 넘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찰리 데이비슨이 다승왕을 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평가가 나오는 것에 대해 "누가 그렇게 평해주었나(웃음)? 그럴 수도 있다. 공이 좋고 운영 능력도 있다. 구위도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형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시즌 준비가 어느 정도 된 것 같냐고 묻자 "감독은 언제나 무언가가 아쉽고, 또 다른 무언가가 아쉽고 한 법인 것 같다. (완벽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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