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본격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18일 ‘2025년 군포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열고, 직원들과의 자유롭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군포 소통도시樂’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범 소통 프로젝트로, 올해 2회차를 맞아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7명으로 구성된 소통조직이 월 1회 시장과 함께 소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시정에 대한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경청하고, 실무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현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라며 “소통도시樂을 통해 공감과 신뢰가 살아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소통도시樂’을 통해 단순한 내부 소통을 넘어서 정책 실행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높이는 혁신 행정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조직의 혁신 내재화를 위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하은호 시장의 리더십과 실무 중심 접근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소통도시樂’을 중심으로 공직자와의 교감과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하는 참여 행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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