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고?...“가능성 낮아, 프랑스 국대 맡으려는 야망 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단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고?...“가능성 낮아, 프랑스 국대 맡으려는 야망 있어”

인터풋볼 2025-03-22 11:56:06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지네딘 지단이 유벤투스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가능성이 낮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최근 지단이 유벤투스 감독직과 관련해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티아고 모타가 가까운 시일 내에 경질될 경우 로베르토 만치니 혹은 이고르 투도르가 유력한 감독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가 부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3승 13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이탈리아 등에서도 탈락했다. 올 시즌 트로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유벤투스가 감독인 모타를 경질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여러 후보가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지단이다.

지단은 과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칸, 지롱댕 드 보르도를 거치며 성장해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CL 등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에서 활약도 좋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1998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조국을 세계 정상에 올렸다. 지단 감독은 활약을 인정받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감독 커리어도 엄청났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해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등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전부 쓸었다. 특히 부임 첫 시즌인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무려 UCL 3연패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했다. 

지단 감독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했다. 지금까지 휴식 중이다. 한때 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최근 지단이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나 가능성이 높지 않다. 이유가 있다. 매체는 “지단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뒤를 이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또 다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재정적인 이유로도 지단이 유벤투스에 부임할 가능성이 낮다. 유벤투스는 현실적으로 지단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다. 특히 모타를 경질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엔 더욱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