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연속 마주한 한일 외교장관…수교 60주년 사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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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연속 마주한 한일 외교장관…수교 60주년 사업 등 논의

연합뉴스 2025-03-22 11:5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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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3국 협력 모멘텀 지속"…이와야 "일한 협력 중요"

도쿄에서 만난 한중일 외교장관 도쿄에서 만난 한중일 외교장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왼쪽),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22일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만나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3.22 psh59@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2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열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 장관은 이날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가진 이와야 외무상과 한일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에 사의를 표하며 "일본의 리더십 하에 3국 협력의 모멘텀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 장관들이 얼굴을 마주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게 양국관계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지속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역 및 국제 정세가 격정의 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일한관계, 일한미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장관님과 지금까지 공동 이익에 대한 뜻을 같이 해왔고, 오늘도 허심탄회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파행을 겪은 사도광산 추도식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과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 1월 서울 양자회담과 2월 독일 뮌헨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계기 회동에 이어 석달 연속 마주했다.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조 장관의 일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행사 수행 등을 제외한 한국 외교장관의 단독 방일은 2022년 7월 박진 전 장관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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