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현재 55%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영향 구역은 260헥타르(hectare)에 달하며, 현재 진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2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산불은 3단계(주의) 경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총 인력 1210명과 장비 10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산림청 19개 진화대와 소방청 1개 부대, 국방부 2개 부대, 경찰청 1개 부대 등 총 3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됐다.
특히 인력으로는 진화대 333명, 공무원 292명, 소방 247명, 군부대 118명, 경찰 108명, 기타 112명이 진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불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현장의 경우 총 연화선 7km에 이르며, 전체 15.6km, 관로 8.6km에 달한다.
주민 대피는 한국산바이오연구원(213명)으로 이뤄졌으며, 원인 재난자는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풍향은 북북동풍이며, 풍속은 0.7m/s, 순간 최대 풍속은 10-15m/s로 보고됐다.
현장 통합지휘본부는 중앙산불대책본부장 임상선, 본부장 경남도 도시환경부지사, 보좌 경남 산림과장, 서부지방산림청장이 담당하고 있ㄷ.
지휘부서는 산림청 영주방호소에서 맡고 있다.
산림당국은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진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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