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균 연봉은 얼마일까요? 2023년 기준 전체 임근근로자 평균 연봉은 약 4200만원 정도인데요. 20대부터 높은 직급의 임원까지 모두 포함해서 그런지 꽤 높네요. 여러분은 4200만원 이상 받고 계신가요?
그런데 이 회사의 평균 연봉이 무려 1억 3천만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삼성전자와 맞먹는 수준인데요.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해도 꽤 높은 수준이네요. 더 놀라운 건 보통 나이가 들수록 연봉이 올라가잖아요? 그런데 이 회사는 젊은 세대 비중이 크다는 거예요. 바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게임사 ‘시프트업’입니다.
이게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대표이사가 ‘김형태’이기 때문인데요. 이분 블레이드&소울 등을 담당했던 원화가로 유명한데, 시프트업이라는 회사를 창업해 게임 개발에 나섰고, 창업 후에도 ‘겜덕’의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개발자 및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즉, 시프트업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에 성과를 내는 만큼 확실한 보상을 통해 나누자는 김형태 대표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이 합쳐진 결과죠.
연봉만 높은 게 아니라 진짜 성과 때마다 GM이 아이템 뿌리듯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승리의여신: 니케’ 출시 당시 개발자 전원에게 1000만원 짜리 수표를 선물했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자 전 직원에게 현금 500만원과 신형 아이폰(200만원 상당)을 뿌렸습니다.
2023년에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임직원 전체에게 1000만원이 들어 있는 카드를 지급했고, 올해 신년 행사에서는 전 직원에 격려금으로 500만원과 플스5 프로도 지급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뿌린다는 건 그만큼 돈을 많이 번다는 거겠죠? 지난해 시프트업은 22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승리의 여신: 니케로 1500억원을, 스텔라 블레이드로 680억원을 벌여들였어요. 니케 ‘원게임’이라 살짝 불안했던 시프트업으로서는 혁신에 가까울 정도로 새로운 시도였던 AA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성공시키며 굉장히 탄탄해졌다고 볼 수 있죠. 영업이익도 1526억원이라 영업이익률이 68%에 달할 정도입니다.
아 이 회사 너무 부러운데요? 저도 내일부터 게임 프로그래밍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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