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파주시는 22일 겨울철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파주스타디움에 조성한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 시민들의 높은 이용율을 기록하며 시민건강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장된 동계 러닝구장은 400m 길이의 6개 레인에 찬바람을 차단하는 비닐 터널을 씌워 따뜻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기실, 물품 보관실, 몸풀기 공간 등이 마련됐다.
2024년 12월 10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82일간 약 2만 7,68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특히,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이어졌으며 혹한의 겨울에도 운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동계 러닝구장을 조성해 겨울철 시민들에게 최적의 운동환경을 제공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며 “올해 말에도 다시 운영할 계획으로, 더욱 개선된 시설과 운영 방식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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