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결핵 예방의 날' 맞아 "무료검진 받으세요"[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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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결핵 예방의 날' 맞아 "무료검진 받으세요"[동네방네]

이데일리 2025-03-22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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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오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은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무력감, 미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중랑구)


22일 자치구에 따르면 중랑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들에게 결핵 예방 수칙을 알리고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25일에는 봉수대공원에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27일에는 동부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핵 제로(ZERO),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한다. 또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 시민들이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결핵 검진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행사장에서 무료 흉부 X-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촬영 후 현장 판독(또는 사후 판독)까지 제공한다.

중랑구 보건소에서는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인 복지관 등 노인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진행 중이며,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도 할 예정이다.

구로구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한다.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결핵 검진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결핵협회의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ray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객담(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 내 결핵 예방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는 평소에도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보건소 방문 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X-ray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자치구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방치할 경우 전파 위험이 크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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