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설’ 돌았는데…포체티노의 미국, 안방서 파마나에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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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복귀설’ 돌았는데…포체티노의 미국, 안방서 파마나에 0-1 충격패

인터풋볼 2025-03-22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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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다.

미국은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F) 네이션리그 준결승에서 파나마에 0-1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미국의 우세가 예상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미국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티모시 웨아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반면 파나마의 이름값은 다소 떨어졌다.

실제로 미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점유율 67%, 유효 슈팅 5회 등 파마나를 괴롭혔다. 다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파나마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세실리오 워터먼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더 잘해야 하고, 고통을 참으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 변명은 없다. 파나마 선수들이 더 간절했다. 그게 차이점이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이 돌았다. 시작은 그의 발언이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떠났을 때 언젠가는 토트넘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던 인터뷰를 항상 기억하고 있다. 나는 미국에 있고,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6년이나 5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속으로는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공적인 면과 사적인 면이 다른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 둘 사이에서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축구계에서는 이런 모든 상황이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항상 어렵다는 걸 알았다. 우리는 아주 잘 헤어졌다. 한 가지는 프로페셔널했고, 다른 한 가지는 개인적인 것이었으며, 토트넘을 떠난 다음 날처럼 지금도 우리는 항상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개다가 예상치 못한 사진까지 공개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과 레비 회장이 런던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목격됐다. 매체는 “확실히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정확히 언제 찍힌 지 확인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지 주목된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사진=커트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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