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亞당구 최강자 가린다…국토정중앙배, 아시아캐롬선수권 22일 양구서 개막

22~30일 ‘제13회 국토정중앙배 2025 전국당구대회’,
3쿠션 포켓볼 등 4개종목 전국 1677명 참가,
27~30일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韓 日 베트남 80명 출전,
남녀3쿠션, 남1쿠션, U-22 3쿠션

전국 당구 최강과 아시아 캐롬 1인자를 가리는 국토정중앙배, 아시아캐롬선수권이 22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제13회 국토정중앙배 2025 전국당구대회’(이하 국토정중앙배)와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구연맹 새 집행부가 구성된 올해 들어 국내서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로, 국토정중앙배는 대한당구연맹, 아시아선수권은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주최로 열린다.

빌리어즈TV, 유튜브 생중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국토정중앙배엔 전문선수 652명, 생활체육선수 1025명 총 1677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46명, 9.5% 증가한 수치다.

종합대회로 열리는 국토정중앙배는 캐롬 3쿠션,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4개종목서 열리며, 허정한(국내 3쿠션 1위, 경남)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3위, 전남) 김준태(4위, 경북체육회) 이범열(5위, 시흥시체육회) 김하은(女3쿠션 1위, 남양주) 하민욱(포켓볼 1위, 부산시체육회) 서서아(女포켓볼 1위, 전남) 허세양(스누커 1위, 충남체육회) 등 각종목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27일부터 30일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은 한국 베트남 일본 3개국 80명이 출전, 남자3쿠션과 1쿠션, 여자3쿠션, U-22(22세 이하)3쿠션 총 4개 종목서 각축한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선 김준태와 김하은이 각각 남녀3쿠션 우승을 차지했고, U22 3쿠션은 박정우(강원), 1쿠션은 베트남의 팜칸퍽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주요경기가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되며, SOOP과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