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문암장학문화재단)이 올해도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장학재단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은 생활비, 의료비, 교육 및 주거 지원 등으로 사용되어, 피해 아동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부산경찰청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피해 유형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총 40여 명의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은 2021년 시작된 민·관·기관 협력 모델로, 범죄 피해 아동을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부산경찰청은 피해 아동을 발견하고 구호 활동을 펼치며,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는 의료 및 교육 지원을 담당한다.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심의를 맡아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작년 한 사례에서는 피해 아동이 심리 치료를 통해 정신적 안정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재단의 권혁운 이사장은 "피해 아동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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