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민근 안산시장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높은 예식 비용과 여러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예비부부들에게 조금 더 가볍고 행복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지난 20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공공웨딩홀 오픈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예비부부에 소중한 선물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에 걸맞은 깔끔하고 멋스러운 공간을 무료로 열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공공웨딩홀을 시민 여러분께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대관 비용과 긴 대기 순번 등으로 인해 작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공공웨딩홀 공유사업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민생’을 살피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 대상 공공웨딩사업’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저출산 등의 인구정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은 비용으로 ▲청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결혼식을 지원해 청년 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안산문화재단 이니티움홀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각 산하재단 기관장, 자원봉사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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