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노르웨이가 몰도바 원정을 통해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엘링 홀란드를 앞세운 노르웨이는 탄탄한 전력과 공격력을 앞세워 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노르웨이는 최근 몇 년간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는 팀으로 부상했다. 특히 공격의 중심축인 홀란드는 대표팀에서도 득점력을 앞세워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를 비롯해 마틴 외데고르(아스널), 알렉산더 쉴로트(비야레알)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진해 몰도바 수비진에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는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3골차 승리를 거뒀다. 네이션스리그에서는 A리그로 승격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카자흐스탄을 5-0으로 대파했고 그 전 경기에서도 슬로베니아를 원정에서 1-4로 제압했다. 조직력과 함께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갖춘 만큼, 몰도바 원정에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반면, 몰도바는 피파 랭킹(151위)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노르웨이에 크게 뒤처진다. 최근 가장 최근 지브롤터와 1-1로 비겼고 지난 10월에는 몰타에 패배하며 최근 3경기에서 1승만을 거뒀다. 하지만 홈경기라는 이점을 안고 있는 만큼 초반부터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의 집중력과 골키퍼의 선방 여부가 승패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몰도바는 최근 공식 경기에서 수비력 강화를 통해 일부 이변을 만들어냈으나 강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경기는 노르웨이가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가능성도 높다. 노르웨이의 전방 압박과 공중볼 장악력 그리고 경기 중 홀란드의 득점 여부도 관심사다.
노르웨이는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본선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한다. 반면, 몰도바는 수비를 앞세워 이변을 노릴 계획이지만, 전력 격차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양 팀의 최근 흐름과 전력을 고려할 때, 최근 두 경기에서 9골을 득점한 노르웨이의 0-3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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