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전직 군인이 고층 빌딩에서 벌어지는 인질극에 맞선다. 2025년 초, 관객들을 강렬한 긴장감 속으로 끌어들인 영화 ‘클리너(Cleaner)’가 영국과 미국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틴 캠벨 감독의 연출과 데이지 리들리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2025년 2월 21일 영국에서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한국 개봉은 미정이다.
런던 빌딩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구조의 이야기
‘클리너’는 런던 고층 빌딩에서 창문 청소부로 일하는 **조이 록(데이지 리들리 분)**이 에너지 기업의 행사 중 발생한 대규모 인질극에 휘말리며, 300명의 인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인질 중에는 조이의 오빠도 포함되어 있어, 그녀는 목숨을 걸고 고립된 건물 속 구조 작전에 나선다.
마틴 캠벨의 탄탄한 연출…리들리의 액션 변신
007 시리즈로 유명한 마틴 캠벨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다. 런던의 초고층 빌딩 외벽에서 펼쳐지는 액션 시퀀스와 긴박한 전개는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데이지 리들리는 전작과는 달리 강인하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변신, 평단으로부터 “리들리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평단 반응 “클래식 스릴러의 현대적 재해석”
영화는 개봉 직후 북미와 영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론가 프랭크 셰크는 “마틴 캠벨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액션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믹 라살은 “‘다이하드’ 스타일의 정통 액션 스릴러가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아났다”고 호평했다.
국내 개봉 일정 ‘미정’…관객 기대 고조
‘클리너’는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극장 상영 중이며, 국내 팬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 개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액션 스릴러 팬들은 국내 개봉 및 OTT 플랫폼 공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클리너’는 단순한 인질극을 넘어 개인의 선택, 가족애, 생존 본능을 다룬 감성적 스릴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밀한 전개와 뛰어난 연기,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액션이 어우러져 2025년 상반기 액션 장르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질 경우, 극장가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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