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배우 김남길의 45번째 생일을 맞아, 그의 팬이 따뜻한 나눔으로 문화예술계에 훈훈한 울림을 전했다. 2025년 3월 13일, 김남길의 팬은 한국 최초의 민간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에 200만 원을 후원하며 ‘나눔자리 후원’에 참여했다. 이 기부는 상영관 좌석에 김남길의 이름을 새겨 넣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팬은 “김남길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계속 빛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과 넷플릭스 신작 ‘트리거’의 성공을 함께 응원했다.
인디스페이스는 개봉작뿐만 아니라 기획전, 상영회 등을 통해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특히 ‘나눔자리 후원’은 독립영화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후원 방식으로, 배우, 감독, 관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부를 기념해 김남길이 제작에 참여한 단편 영화 <문을 여는 법> (2024)의 특별 상영도 예정되어 있다. 상영 일정은 인디스페이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남길은 현재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로서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그의 팬이 보여준 이번 기부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 문화예술 생태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김남길은 2025년 3월 3주차 ‘연기력 FLEX! 외모 천재, 1위 해야 할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배우는?’ 부문에서 227,822표를 획득하며 주간 투표 2위를 기록했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행보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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