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주취 상태로 경찰 때려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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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주취 상태로 경찰 때려 현행범 체포

이데일리 2025-03-21 17:5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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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현직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직원이 술에 취한 채 경찰을 폭행해 붙잡혔다.

(사진=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0일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직원인 3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출동한 경찰의 얼굴을 때려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 두 명이 싸우고 있다”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두 사람은 직장 동료라며 사건 접수를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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