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박정아가 최종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현대건설에 패하며 정규시즌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광주 AI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4-26, 12-25, 25-20, 12-25)으로 패배했다. 박정아는 이날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은 세트마다 고비를 넘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1세트는 경기 흐름의 분수령이었다. 듀스 접전 끝에 박정아의 공격이 아웃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2세트에선 범실이 급증하며 현대건설에 큰 점수차로 밀렸고, 3세트에서는 테일러 프리카노(13점), 박은서(19점), 박정아의 삼각편대가 활약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다시 리시브 불안과 낮은 공격 성공률(15.38%)로 무너지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15패(승점 66)를 기록,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위 경쟁에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1승25패(승점 35)로 GS칼텍스를 넘지 못하고 4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만 이번 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한 단계 성장한 시즌을 보냈다.
한편, 박정아는 2025년 3월 3주차 ‘배구 역사에 남을 최강 스파이커, 팬들이 뽑은 선수는?’ 투표에서 24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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