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재산 엄청나 논란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봉 또한 헉 소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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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재산 엄청나 논란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봉 또한 헉 소리 난다

더데이즈 2025-03-21 17:3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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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이자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신제품 홍보 과정에서 중국산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도록 광고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백 대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신제품 ‘쫀득 고구마빵’을 출시하며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홍보했다.

하지만 일부 광고에서는 제품에 중국산 고구마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명시하지 않았다. 이후 해당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제품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는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고발인은 특정 광고 채널에서만 원산지 표기가 누락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한 고의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강남구청에도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우리 농산물이라는 테마를 활용한 광고였으며, 원산지 정보를 사전 포스터에서 정확히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보다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백종원이 최근 겪고 있는 여러 논란 중 하나다. 지난 16일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더본코리아가 일부 제품의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간장, 된장 등 3개 품목의 원산지 표기 위반이 확인돼 시정 명령이 내려졌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이 운영하는 빽다방의 영수증 길이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원산지 표기 위반 논란 이후 본사는 배달 주문 시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제품의 원산지를 영수증에 기재하도록 하면서 일부 영수증 길이가 65cm에 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길다’는 불만과 ‘오히려 투명한 정보 제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원산지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며 “현재 각 매장에서 원산지 표기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의 재산 순위 연봉 얼마 엄청난 부

한편, 백종원의 개인 재산과 연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해 더본코리아로부터 8억 2,2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는 회사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으로 17억 5,857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3,881억 원, 영업이익은 239억 원에 달했다.

백종원의 성공 신화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방송, 유튜브,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구독자 6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방송 출연료와 강연, 출판 등을 통한 수익도 상당한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그러나 최근의 논란이 백종원의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의 브랜드는 친숙한 이미지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왔기에, 원산지 허위 표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들의 실망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백종원이 최근 출연을 예고한 방송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대한 하차 요구도 제기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백종원이 논란 해결에 집중하고, 기업 운영과 법적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해외 진출 사업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브랜드를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는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불거진 원산지 논란이 해외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종원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단순한 해명이나 개선 약속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신뢰 회복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외식업계에서의 윤리적 경영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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