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공직 내부 혁신 조직인 'The차오름' 3기가 21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차오름’은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와 제주의 상징인 ‘오름’을 결합한 말로,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공직자들이 지역과 공직 내부의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조직이다.
1~2기 차오름에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빈집과 예술인을 활용한 문화교육 기회 확대와 웹툰 활용 도정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방안 등 교육, 문화, 체육, 조직문화 분야에서 8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올해에는 지역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강조하기 위해 ‘The차오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The차오름은 도청 소속 7~9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말까지 4개월 간 활동한다.
이들은 이 기간 아이디어 발굴과 도내외 주요 혁신현장 방문과 타 기관 혁신조직과 교류 등을 한다. The차오름에 참여한 김대환 주무관은 "현장에서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각의 정책을 발굴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The차오름은 더 새롭게, 더 도전적으로, 더 현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도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시뮬레이션 교육과 혁신조직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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