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사단’ WBC 대표팀 코치진 확정… 전직 감독 5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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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사단’ WBC 대표팀 코치진 확정… 전직 감독 5명 포함

한스경제 2025-03-21 17: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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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로고.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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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 코치진이 확정됐다.

KBO 사무국은 21일 프로야구 전임 감독 5명이 포함된 대표팀 코치진 명단을 발표했다. 류지현 감독을 필두로 강인권(전 NC 다이노스 감독) 수석·배터리 코치, 김원형(전 SSG 랜더스 감독) 투수 코치, 이동욱(전 NC 감독) 수비 코치, 최원호(전 한화 이글스 감독) 퀄리티 컨트롤(QC) 코치가 합류했다. 아울러 올 시즌 현장을 누비고 있는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김재걸 한화 작전 코치를 각각 타격과 작전·주루 코치로 선임했다.

KBO 사무국은 “코치진의 현장감 유지와 전력 분석 강화, 선수와 소통 능력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와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코치진은 프로야구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경기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선수들을 파악하고 해외 리그 전력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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