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

한스경제 2025-03-21 17:29:36 신고

3줄요약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왼쪽). /KOVO 제공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왼쪽). /KOVO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끌던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OK저축은행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6라운드 정규리그 현대캐피탈과 시즌 최종전 종료 후 “오기노 감독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선임된 오기노 감독은 OK저축은행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었다. 그는 기존과 다른 훈련 방식으로 선진 배구 문화를 이식했다는 평가를 들었고, 8년 만에 OK저축은행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끄는 등 성과도 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외국인 선수 레오와 재계약을 포기한 후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극도의 부진 끝에 7위(7승 29패·승점 27)로 시즌을 마쳤다.

오기노 감독은 “선수들, 팬들과 함께한 지난 2시즌은 매우 뜻깊었다.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구단이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기노 감독과 결별한 OK저축은행은 신임 감독 물색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준우승 등 오기노 감독이 구단을 위해 헌신한 점에 감사드린다.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후보를 검토해 구단을 잘 이끌어 줄 신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