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류현경의 진심 어린 열연…영화 ‘아이’, 사회적 약자 향한 따뜻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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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류현경의 진심 어린 열연…영화 ‘아이’, 사회적 약자 향한 따뜻한 시선

뉴스플릭스 2025-03-21 17:1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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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영화'아이' 포스터 컷
이미지 = 영화'아이' 포스터 컷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보호종료아동과 싱글맘이라는 낯설지만 중요한 주제를 담아낸 한국영화 **‘아이’**가 진솔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2021년 2월 10일 개봉한 이 작품은 김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분)**과 생후 6개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영채(류현경 분)**의 만남을 그린다. 아영은 생계 유지와 자립을 위해 베이비시터로 일하게 되며, 영채와 아들 혁이에게 점차 정서적으로 깊이 스며든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위기를 맞고, 아영은 혁이를 영채의 품에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 영화는 김향기와 류현경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김향기는 보호종료아동이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아영의 고독과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류현경 또한 워킹맘의 고단함과 불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에 따르면 ‘아이’는 전문가 평점 6.00점, 관객 평점 8.00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거창한 사건 없이도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회복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아이’는 누적 관객 수 37,637명을 기록하며 흥행보다 작품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보호종료아동이라는 소재는 대중에게 낯설지만, 영화를 통해 현실적 문제로 부각되며 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다.

영화 ‘아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김향기와 류현경의 열연이 빛났다. 과장되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인물들의 성장과 치유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어른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사회적 메시지와 감성적 연출의 균형 속에서, ‘아이’는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한편 21일 기준 한국 넷플릭스 영화 순위 6위에 올라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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