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김천상무 소속 박승욱이 A대표팀에 재발탁되며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총 4명의 선수를 배출한 김천상무는 이번 소집에서 최다 발탁 팀으로 기록됐다.
박승욱은 “대표팀에 목표를 두고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곳이라 정말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을 끝으로 한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그는 이번 재소집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각오를 다졌다. “센터백과 풀백 모두 가능하다. 나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국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대 4인방’으로 함께 발탁된 이동경, 김동헌, 조현택과의 팀워크도 기대된다. 박승욱은 특히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동헌이와 현택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다.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본인들의 장점을 잘 보여주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상무와 함께하는 이번 A대표팀 일정은 3월 20일 오만전, 25일 요르단전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박승욱은 2025년 3월 3주차 ‘그라운드 위의 마법사! 팬들이 뽑은 최고의 축구 스타는?’ 투표에서 25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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