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출신 배우 에릭(46·본명 문정혁)과 배우 나혜미(34)가 두 아들의 부모가 됐다.
5년 열애 결실, 신화 첫 유부남
20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에릭·나혜미 부부는 전날 둘째 아들을 건강히 출산했다. 지난 3월 첫째 아들을 맞이한 후 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 둘째까지 얻게 되면서, 두 사람은 어느덧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에릭은 2017년 7월, 5년여 교제 끝에 나혜미와 결혼하면서 신화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품절남’이 됐다. 당시 신화의 맏형이던 에릭은, 그룹 활동 초창기부터 대표적인 리더로 주목받았고, 예능·연기까지 두루 섭렵하며 활발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금도 신화 멤버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육아와 함께 연예계 생활을 병행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오랜 기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믿음을 쌓았고, 결혼 후에는 한층 단단한 가정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곰손(?) 육아 에피소드와 함께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각기 빛나는 연기자로서 활약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불새’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케세라세라’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독특한 말투와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고, 예능에서도 재치 있는 면모를 드러내왔다.
나혜미 역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여름아 부탁해’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향후에도 각자 연기자로서, 또 가족을 이룬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행복한 가정과 더불어 멋진 작품도 기대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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