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높은 주급 받을래? 아님 떠날래?’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레알 이적설에 결국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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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높은 주급 받을래? 아님 떠날래?’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레알 이적설에 결국 최후통첩

인터풋볼 2025-03-21 1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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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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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결국 토트넘이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준비 중이다. 이제는 계약 연장을 놓고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 다다랐다. 로메로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면, 클럽과 계약 조건에 대한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지던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중앙 수비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구단은 완전 영입으로 로메로를 품었다. 이후 토트넘에서 자리 잡으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 부상 복귀 후 전반 15분만에 교체 아웃되며 약 3개월 가량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리그 2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오랜만에 복귀를 신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과 리그 29라운드 풀럼전에 선발 출전했다.

아무리 부상이 잦은 로메로여도 실력은 이미 증명됐다. 그렇기에 레알이 로메로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이다. 이전부터 관심은 계속 나타내고 있었다. 지난 15일 ‘팀토크’는 “로메로에 대한 레알의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시즌 몇 번 불안정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전 그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특급 대우를 보장하기로 했다.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구단은 로메로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한다면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로 만들어줄 계획이다.

현재 로메로의 주급은 16만 5,000파운드(약 2억 9,000만 원)를 받고 있다. 팀 내 1위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다. 따라서 구단은 로메로에게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급을 제안할 전망이다.

그러나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면 굳이 붙잡지는 않을 생각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재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확신하지 못할 경우, 현금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138억 원) 이상을 원한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레알 역시 로메로가 시장에 나온다면 상당한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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