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배우 박지환이 색다른 분위기의 화보로 또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남성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는 박지환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박지환은 이번 화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부터 부드러운 감성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스타일리시한 콘셉트 속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연기 외적으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환은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역할을 따지지 않고 작품이 좋으면 하는 편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도 그렇게 참여했다. 지나가는 역할이라도 하고 싶었다. 대본이 좋다면 대단히 회자되지 않더라도 그 작품에서 같이 느끼고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얘'가 나랑 제일 친한 친구니까. 스무 살 때부터 이것만 해왔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인물을 공부하고, 성장하고, 욕심도 내보고, 후회도 해봤는데 갑자기 이별할 순 없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남겼다. “영광이 사라진다고 해서 싫어지면 진짜로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에서는 배우로서의 철학이 묻어났다.
한편 박지환은 올해 디즈니+ 시리즈 ‘탁류’, 영화 ‘보스’, ‘왕과 사는 남자’(가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2025년 3월 3주차 ‘연기력 FLEX! 외모 천재, 1위 해야 할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배우는?’ 투표에서 5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팬들의 지지를 입증했다.
Copyright ⓒ 잡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