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장 후 첫 주총…현신균 대표 메시지는?(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G CNS, 상장 후 첫 주총…현신균 대표 메시지는?(종합)

이데일리 2025-03-21 16:46:4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003550) CNS가 21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AI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을 강조했다.

LG CNS 현신균 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LG CNS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LG CNS는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지만, 공모가를 한 차례도 넘지 못하며 주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 첫 주총에서 현 대표는 LG CNS의 핵심 경쟁력을 설명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주주 신뢰 회복에 나섰다.

현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LG CNS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작년 매출 5조9826억 원, 영업이익 512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클라우드와 AI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8%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올해는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X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신한카드·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KB금융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등 금융권 AX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AX 사업을 본격화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A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했고, 델 테크놀로지스와는 지난 2월 AI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에는 현재 기업가치만 약 55억 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캐나다의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에이전틱 장 선점을 위한 AX 파트너십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고, 미국의 AI 기업 W&B(Weights&Biases)와도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답변하는 AI를 넘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하범종 LG경영지원부문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50억원으로 결정됐다. 배당도 전년 대비 152원 상향한 주당 1672원으로 책정했다.

LG CNS 관계자는 “올해 AI·클라우드 기반 AX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