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불가토큰)는 불과 1∼2년까지만 해도 전 세계 기업 및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급증하는 ‘귀하신 몸’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급락하며 빈사 상태에 처하며 NFT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예측까지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NFT 시장 회복을 위한 변신…실용성 중점 프로젝트 등장
하지만 NFT는 여전히 시장에서 거래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전과 달리 변신을 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에디션(Coinedition)은 2025년 NFT 시장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디지털 아트를 과시하는 것은 무의미해졌으며 이제 가장 큰 초점은 실용성에 맞춰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NFT 프로젝트는 이제 게임, 탈중앙화 금융(DeFi)에 연결되고 있으며 심지어 NFT가 다른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도록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NFT 소유주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관한 것이다.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과 크립토 펑크(CryptoPunks)와 같은 유명 브랜드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부 새로운 프로젝트들은 실제로 시장 상황을 뒤흔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로드 라이온스(Loaded Lions) 프로젝트의 경우 2021년 컬렉션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다중체인 플랫폼으로 변형됐다. 이 프로젝트의 라이온 토큰은 최근 크로노스(Kronos), 솔라나(Solana) 및 아비트럼(Arbitrum)에서 출시되어 유튜브의 알트코인 버즈(Altcoin Buzz)에 따라 그 범위를 넓혔다.
이 프로젝트의 5개년 로드맵 계획은 거버넌스, 게임 진출, 유니스왑(Uniswap)과 같은 디파이(DeFi) 플랫폼과의 통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토큰은 0.0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과 크립토 펑크는 NFT 분야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유명 NFT 컬렉션 건재함 유지…신규 프로젝트 시장 확장 움직임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 모든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은 NFT 세계에서 최고의 개로 남아 있다.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을 소유할 경우 독점 이벤트 및 특별 상품에 대한 접근 같은 특전이 여전히 제공된다.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의 설립자인 유가 랩스(Yuga Labs)도 더 아더사이드(The Otherside)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의 총 가치는 12만 5775 ETH이며 일일 거래량은 696% 급증한 102.3 ETH를 기록했다.
2017년 출시된 크립토 펑크는 역사적 중요성을 간직하고 있다. 이들은 여전히 시장 가치가 높은 우량 NFT로 간주되고 있다. 일부 크립토펑크는 100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되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크립토 펑크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주요 브랜드와 유명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자산을 인수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초기 NFT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은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관련성을 유지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회복 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NFT가 2025년을 기점으로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NFT가 앞으로 단순한 디지털 소유권 이상의 것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점점 더 많은 게임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예상은 설득력을 갖는다.
이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이 지원하는 NFT가 인기를 끌면서 사용자가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대출할 수 있게 되고 크로스체인 접근성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NFT 프로젝트가 여러 다른 블록체인에서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NFT의 변화하는 과정과 모습이 시장 활성화와 NFT에 대한 사용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관망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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