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자치분권 정책 개발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자치분권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제4기 협의회는 연임 위원 13명과 신규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전문가, 시민, 시의원, 자치분권대학 수료생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이끌게 된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끈 성시상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4기 위원장에는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소순창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황선영 위원이 선출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4기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 정책 개발 및 추진 방향 자문 ▲시민 체감형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 논의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협의회를 자치 역량 강화의 핵심 기구로 삼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2025년 광명시 자치분권 추진 사업과 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순창 교수는 “광명시가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위원 여러분의 깊이 있는 자문과 적극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실현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제4기 자치분권협의회와 함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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