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년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0일, 공창종합사회복지관과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편익 증진과 투명하고 청렴한 사업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퇴직자가 해당 분야에 관련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공창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의 관심과 의지가 있지만 관련 경력 또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업 참여가 불가능했던 기존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자체 복지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행하여 북구의 사회복지취약지역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참여 요건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50세~69세(1955년~1975년생)의 미취업 주민으로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자체교육 이수자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식비,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참여기관 신청 요건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단체), 공공기관 및 공익법인 등이며, 공창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참여자에게는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참여기관에는 숙련된 전문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익 활동으로 주민 편익을 증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기관인 공창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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