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글로벌 성공전략...'독보적 기술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현준 효성 회장, 글로벌 성공전략...'독보적 기술력'

폴리뉴스 2025-03-21 16:00:26 신고

[사진제공=효성]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업체의 견제 등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쌓아온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판덱스와 파이프용 PP 등 효성의 글로벌 1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독자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품질

실제로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앞세워 15년간 스판덱스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능성 섬유인 스판덱스는 신축성 고부가가치 소재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외에도 지속가능한 섬유를 개발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2008년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 폴리에스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100%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의 블랙 버전인 ‘리젠 블랙’을 출시한 바 있다.

소재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이끌 전력기술 분야에서도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실증 운전까지 성공한 곳은 효성중공업이 유일하다.

'고객몰입' VOC 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여 

효성이 많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중심에는 조현준 회장이 있다. 조현준 회장이 항상 강조했던 'VOC 경영'과도 맞닿아 있다. VOC 경영은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다.

조 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글로벌 시장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모든 문제의 답은 고객에게서 찾을 수 있다”며 VOC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가속화되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효성을 고객이 믿고 인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이다.

효성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북•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서 직접 고객과 시장, 경쟁 현황 등 심층적 분석에 기초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효성의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신규 기술 개발과 제품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하는 등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VOC활동을 하고 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